"중부지방, 누적 강수량 부족"…용수 관리 필요
행안부, 6월 가뭄 예·경보 발표

행정안전부(행안부)가 9일 발표한 '6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모내기 진행율은 77.6%다.
하지만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55.9㎜으로 평년(101.7㎜)의 51.5%에 불과하다.
최근 6개월과 1년 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231.6㎜, 1178.1㎜로 평년의 67.7%, 90.3% 수준이다.
문제는 6~8월 석달 간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 이상이고 경기와 강원 지역의 모내기 진행률이 99%로 마무리 단계라는 점은 다행스럽다.
정부는 현재 저수율이 낮은 경북 포항과 전남 곡성을 '관심(약한가뭄)단계'로 지정해 사전 용수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누적 강수량이 부족하고 공급 수원(水源)이 작은 강원 속초와 강릉 지역에는 비상관정을 가동한다.
또 과거 농업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는 대체 수원 확보에 들어간다.
주간 단위로 옹진·진도군 25개 도서 지역 1701세대의 비상급수 대비 현황도 관리한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경기·강원을 제외하고는 모내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가뭄 상황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강수량이 평년 수준으로 전망되는 7~8월께 누적 강수 부족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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