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우즈벡, 전통의약 MOU 체결…정책·교육 협력

등록 2019.12.19 16: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식·정보 공유 및 임상연수·정책연수 지원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19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전통의약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전통의약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바호디르 마흐무도비치 니자모프 차관의 한국 방문으로 이뤄진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강립 복지부 차관,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국 간 양해각서에는 전통의약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마련, 교육·연수 활동,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실무그룹 구성·운영 등 내용이 포함됐다.

진흥원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한의약 연수 시행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전통의약 교류·협력을 위한 구체적 내용을 마련했다.

전통의약 협력은 2017년 11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예요프 대통령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결의문' 발표를 계기로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 내 한의진료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5월에는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와 의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료세미나를 열었다.

이달 16일부터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직원 10여 명이 한의약 정책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 간 교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한의약 연수 등 양국 전통의약 분야를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전통의약이 나란히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