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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의료폐기물 하루 20t 발생"

등록 2020.03.11 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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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장관, 의료폐기물 관리 상황 점검

의료폐기물 295.4t 소각처리…"처리용량 여유"

종사자 보호장비 5만4천여개 매일 지급 계획

[서울=뉴시스]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제조업체인 보광환경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격리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제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0.03.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제조업체인 보광환경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격리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제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하루에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이 20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처리 종사자에 보호장비 5만4000여 개를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7개 유역(지방)환경청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9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은 총 295.4t이다. 모두 소각 처리됐다. 

발생 장소별로는 격리병원 180.6t, 생활치료센터 15t, 자가격리 확진자 폐기물 38.8t, 교민 임시생활시설 폐기물 61t이다. 
 
특히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3곳에는 환경부 직원을 파견해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대구1센터(중앙교육연수원), 경북대구1센터(삼성인력개발원), 경북대구2센터(농협교육원)이다.

환경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폐기물 처리용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들어 감염성이 낮은 일회용 기저귀가 일반 의료폐기물에서 제외돼 1년 전보다 하루 74t의 여유가 생긴 덕분이다.

조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이 하루 20t의 규모로 배출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도 의료폐기물 소각에는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협의해의료폐기물 수집·운반·처리 종사자에 보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 5만4000여개를 매일 제공할 계획이다. 

보호장비는 중수본으로부터 지원받아 유역(지방)환경청을 통해 의료폐기물 업체에 제공하게 된다.

또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적합 검사기간 단축, 임시보관 허용 등 제조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처리에 긴장감을 놓지 말고 세심하고 철저하게 해달라"면서 "공무원들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제대로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달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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