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주말…교통량 늘며 전국 고속도로 다소 혼잡

고속도로 전체 이용차량 493만대 예상

지방방향 정체 오전 11시~낮 12시 절정

서울방향 정체 오후 6~7시 사이에 절정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황금연휴 첫 날인 지난 4월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하행 방향(오른쪽)이 늘어난 차량들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7월의 첫 주말인 4일 토요일은 나들이객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3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17만대, 들어온 차량은 12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93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5만대가 나가고 45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11시 사이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6~7시께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나들목~잠원나들목 2.68㎞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10.23㎞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4.27㎞ 구간에서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19.17㎞ 구간에서 차량들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서울방향 금천나들목 4.2km 구간에서 차량들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하남분기점~하남나들목 3.39㎞ 구간도 많은 교통량을 보이고 있으며, 하남방향 산곡분기점 4.94㎞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7분 ▲서울~대전 2시간8분 ▲서울~대구 4시간6분 ▲서울~강릉 3시간47분 ▲서울~목포 4시간5분 ▲서울~광주 3시간37분 ▲서울~울산 4시간49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2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2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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