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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무더위쉼터 21곳 9월까지 운영…안전숙소도 마련

등록 2020.07.20 1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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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강동구 야간 무더위쉼터. (사진=강동구 제공) 2020.07.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강동구 야간 무더위쉼터. (사진=강동구 제공) 2020.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올 여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9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을 중단한다. 또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17개소, 야외쉼터 1개소, 안전숙소 2개소 등 21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구는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 정자 주변에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야외 무더위쉼터도 설치했다.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될 시 평일·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동주민센터는 8월31일까지) 무더위쉼터가 탄력적으로 가동된다.

구청사 본관 지하 1층 다목적실 야간쉼터는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개방된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10개의 텐트를 설치하고 8월까지 운영한다.

구는 관내 하모니관광호텔, 바고관광호텔과 안전숙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총 24객실이 마련됐다.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야간쉼터와 안전숙소 신청대상은 60세 이상 독거·저소득주거취약 등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다. 이용을 원할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간호사가 대리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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