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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언론노조KBS본부 고소…노노 갈등 심화

등록 2021.04.19 2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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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본사.(사진 = KBS 제공) 2020.02.2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KBS 본사.(사진 = KBS 제공) 2020.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KBS노동조합(1노조)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2노조)가 노조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KBS노동조합은 19일 영등포경찰서에 유재우 언론노조KBS본부장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KBS노동조합은 최근 엄경철 부산총국장 발령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언론노조 KBS본부는 KBS 사내망과 노조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려 KBS노동조합이 집회 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부산 소재 호텔에서 술을 마셨다고 비판했다.

KBS노동조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항의 후 언론노조 KBS본부가 성명을 정정한 사실을 들어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KBS에는 보수 성향의 KBS노동조합과 KBS공영노동조합, 그리고 과반 노조이자 진보 색채를 띠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등 3개 노조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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