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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개웅산·잣절공원·능골산' 유아숲체험원 문 연다

등록 2022.02.08 17: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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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유치원 모집

[서울=뉴시스]서울 구로구가 3월 유아숲체험원 3곳을 개장한다. (사진=구로구 제공). 2022.0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구로구가 3월 유아숲체험원 3곳을 개장한다. (사진=구로구 제공). 2022.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구로구가 능골산·개웅산·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 3곳을 다음 달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개웅산 유아숲체험원은 총 1만㎡ 규모로 나무놀이터, 숲속교실, 모래놀이, 쉼터 등으로 조성됐다. 폐목재를 활용한 나무 의자와 테이블, 흔들다리, 줄타기 시설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대피소, 종합안내판 등이 설치됐다.

온수도시자연공원 내에 위치한 잣절공원 유아숲체험원은 1만1000㎡ 규모에 나무공작마당, 트리하우스, 인디언집 등 테마별 놀이공간 등으로 꾸려졌다. 통나무 건너기, 밧줄 오르기 등 체험시설과 단체수업을 위한 학습공간, 휴게시설도 마련됐다.

능골산 유아숲체험원도 1만㎡ 크기로 통나무 기차놀이대, 통나무 허들, 오르기 시설, 딛고 올라서기, 균형 잡고 걷기, 이야기터, 움집, 나뭇잎 테이블, 대피소, 안전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구로구는 유아숲체험원 개장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60곳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체험원 1곳 당 20개소씩 참여 가능하며 이용인원은 1개 기관당 25명 이내다.

각 체험장에서는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돕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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