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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 중앙선 침범 사고로 2명 사망·4명 부상(종합)

등록 2023.10.08 11:00:54수정 2023.10.08 1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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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중앙선 넘어 스파크 들이받아 운전자 2명 숨져

뒤따르던 승용·승합차가 연쇄 추돌, 1명 중상·3명 경상

[담양=뉴시스] 신대희 기자 = 8일 오전 8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대전면 성산교차로에서 중앙선 침범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진 = 담양소방서 제공) 2023.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 신대희 기자 = 8일 오전 8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대전면 성산교차로에서 중앙선 침범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진 = 담양소방서 제공) 2023.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전남 담양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아 2차 추돌 사고로 이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8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담양군 대전면 성산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30~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몰던 아반떼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B(32·여)씨의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승합차가 이들의 차량을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스파크 운전자인 A·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스파크에 동석한 B씨의 아들 C(10)군은 중상을 입고 응급 치료 중이다. 

2차 추돌 사고가 난 승용차·승합차에 타고 있던 40~50대 남성·여성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연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A씨의 행적 등을 조사해 음주운전 여부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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