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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파트서 부탄가스통 폭발시킨 50대 붙잡혀

등록 2024.01.09 16:50:37수정 2024.01.09 19: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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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범행…방화 혐의 긴급 체포

신문지에 불 붙여 가스통 폭발케 해

유리창만 깨지고 인명피해는 없어

범행 이후 본인 스스로 112에 자수

[서울=뉴시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부탄 가스통을 폭발시켜 유리창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4.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부탄 가스통을 폭발시켜 유리창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4.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부탄가스통을 폭발시켜 유리창을 깨트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50대 남성 A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20분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부탄가스통 3개를 폭발시켜 유리창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 아파트 주민인 그는 계단에서 신문지에 불을 붙여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일부 유리창이 깨진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이후 A씨는 112에 전화해 자수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집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이후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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