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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사면 질문에 남경필 "안한다" 유승민 "국민 의견 물어보겠다"

등록 2017.03.25 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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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2017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토론'에 참석한 유승민(왼쪽), 남경필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3.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정윤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를 두고 25일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승민 의원이 서로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대선후보 경선토론에서 대통령이 되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권을 사용하겠느냐는 질문에 "그 얘기는 법의 처벌을 받은 이후 얘기하는 것"이라면서도 "나는 사면권 사용은 안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유 의원은 "사면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하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불구속 수사 얘기를 했다"며 "재판에서 형이 확정되는 것은 이런 절차를 다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지사는 "정치인들은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느냐 마느냐는 얘기 안 했으면 좋겠는데 (유 의원은) 계속 얘기한다"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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