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피겨 4대륙선수권, 에스토니아서 열려…첫 유럽 개최
중국, 코로나19로 개최 포기
4대륙 회원국도 개최 의사 없어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한국 유영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2020.02.08. misocamer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08/NISI20200208_0016061371_web.jpg?rnd=20200208180127)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한국 유영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2020.02.08. [email protected]
ISU는 5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결과를 공개하면서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회원국에 개최 의사를 물었으나 모든 연맹이 개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ISU는 유럽피겨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에스토니아 빙상경기연맹과 협의를 통해 개최지를 에스토니아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1~2022시즌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벌어진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가 유럽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4개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1999년부터 치러졌다. 유럽 선수들이 유럽선수권대회에 나서듯 나머지 4개 대륙 선수들이 나설 수 있는 국제대회를 만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매년 열렸다.
내년 1월 열리는 올 시즌 대회는 당초 중국 톈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9월 중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개최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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