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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팀 킴', 미국 꺾고 세계선수권 4전 전승

등록 2022.03.22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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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조지=AP/뉴시스] '팀킴'의 김은정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 미국을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 '팀킴'은 미국을 11-4로 꺾어 4승을 올리며 일본, 스위스와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03.22.

[프린스조지=AP/뉴시스] '팀킴'의 김은정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 미국을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  '팀킴'은 미국을 11-4로 꺾어 4승을 올리며 일본, 스위스와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03.2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미국을 꺾고 2022 세계컬링연맹(WC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이뤄진 팀 킴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대회 예선 4차전에서 미국의 '팀 크리스텐슨'(스킵 코리 크리스텐슨)을 11-4로 완파했다.

2엔드에서 미국에 먼저 2점을 내준 팀 킴은 3엔드에 2점을 올려 균형을 맞췄다.

4엔드에 1점을 헌납했던 팀 킴은 후공을 잡은 5엔드에서 대거 3점을 올려 5-3으로 역전했다. 6엔드에서는 스틸(선공 팀이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7, 8엔드에 미국과 1점씩 주고받은 팀 킴은 9엔드에 4점을 스틸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팀 킴은 이로써 예선 4전 전승을 거뒀다. 20일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7-6으로 신승을 거둔 팀 킴은 21일 열린 2, 3차전에서 독일과 체코를 각각 7-2, 8-7로 연파했다.

[프린스조지=AP/뉴시스] '팀킴'의 김선영(왼쪽)과 김초희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 미국과 경기 중 작전을 짜고 있다. '팀킴'은 미국을 11-4로 꺾어 4승을 올리며 일본, 스위스와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03.22.

[프린스조지=AP/뉴시스] '팀킴'의 김선영(왼쪽)과 김초희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 미국과 경기 중 작전을 짜고 있다. '팀킴'은 미국을 11-4로 꺾어 4승을 올리며 일본, 스위스와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03.22.

세계선수권 첫 메달 기대도 커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팀 킴은 이번 대회에 앞서 세 차례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는데, 메달을 딴 적은 없었다. 최고 성적은 2018년 대회의 5위다.

팀 킴은 23일 스코틀랜드, 이탈리아와 예선 5, 6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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