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롯데 '추신수 첫안타' SSG 제압…한화, 두산 완파(종합)

등록 2021.03.22 17:01: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KT, LG 잡고 시범경기 2연승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SSG 추신수가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앞서 주루 플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3.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SSG 추신수가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앞서 주루 플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봄에 강한'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2021 KBO 시범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시범경기 2연승을 거뒀고, SSG는 2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6안타를 터뜨리며 SSG 마운드를 맹폭했다. 안치홍이 2타수 2안타, 김민수가 2타수 2안타 3타점을 때려내고, 오윤석이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노경은이 4이닝 2실점, 김건국이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난 뒤 진명호-이인복-박진형-구승민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며 역전승 발판을 놨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SSG다.

SSG 추신수가 1회 1사 후 롯데 선발 노경은에게 볼넷을 얻어내 물꼬를 텄다. 추신수의 KBO리그 시범경기 첫 출루다. 후속 최정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제이미 로맥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선제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김건국에게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6타석 만에 신고한 첫 안타다.

후속 고명준의 땅볼이 병살타로 연결되며 추신수는 아웃됐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롯데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롯데는 2-3으로 뒤진 5회말 1사 1, 2루에서 김준태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6회 김민수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한 롯데는 7회 5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선두 타자 최민재를 시작으로 오윤석, 나승엽, 정보근 등이 SSG 마운드를 신나게 두들겼다.

SSG는 실책 4개로 자멸했다.

SSG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상수는 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무사 만루 상황 한화 힐리가 1타점 안타를 친 뒤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1.03.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무사 만루 상황 한화 힐리가 1타점 안타를 친 뒤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1.03.22. [email protected]

잠실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12-5로 꺾었다.

지난해 최하위에 그쳤던 한화는 시범경기 2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한화는 1회초 흔들린 상대 선발 아리엘 미란다를 공략, 대거 7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선두 정은원과 노시환, 하주석이 연달아 볼넷을 얻어내 만든 무사 만루에서 라이언 힐리가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렸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이해창이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한점을 뽑아냈다. 이어 유장혁과 정은원이 연거푸 2타점 적시타를 쳐 7-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두산이 2회 3점, 4회 1점을 뽑아내며 추격했으나 한화는 7회 힐리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8회에도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 연이은 안타로 4점을 얻어내 승기를 잡았다.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힐리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두산 새 외국인 투수 미란다는 제구 난조 속에 ⅔이닝 3피안타 5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 팀에 고민을 안겼다.
KT 위즈 이홍구.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위즈 이홍구.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위즈는 타선 폭발 속에 LG 트윈스를 9-3으로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타선이 일찍부터 터졌다.

2회말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은 KT는 1-1로 맞선 3회 1사 만루에서 이홍구의 좌월 만루포가 터지며 5-1로 차이를 벌렸다.

7-2로 앞선 7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송민섭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LG의 추격 의지도 꺾었다.

이홍구가 2타수 1안타 1안타 4타점, 송민섭이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거뒀고 조용호가 3타수 2안타 1득점을 신고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주권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지난 시즌 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 KT에 새 둥지를 튼 안영명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LG는 선발 배재준이 2이닝 1실점으로 물러난 뒤 마운드를 이어받은 류원석과 이상규가 나란히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류원석은 3이닝 5실점, 이상규는 3이닝 3실점에 그쳤다.

창원에서는 투타 조화를 앞세운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7-0으로 울렸다.

KIA 에이스 애런 브룩스가 선발로 나와 4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잠재웠다. 김현준-박준표-김재열-고영창-이승재로 이어진 불펜진도 릴레이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찬호가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6번 타자 포수 김민식도 2타수 1안타 2타점을 지원했다.

KIA는 4회 2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2타점 좌전 안타로 앞서갔다. 6회 1사 1, 2루에서는 김민식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끌고 온 KIA는 7~9회에도 1점씩을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 이재학은 4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