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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한국, 포르투갈에 0-2로 뒤진 채 전반전 종료

등록 2017.05.30 20:47:45수정 2017.05.30 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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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대한민국 이승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7.05.30.  myjs@newsis.com

【천안=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대한민국 이승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7.05.30.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권혁진 기자 = 신태용호가 포르투갈에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중인 포르투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샤다스의 선제골과 브루누 코스타에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잉글랜드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승운(연세대)-조영욱(고려대)을 투톱에 배치했다.

 미드필드진은 왼쪽부터 이승우(FC바르셀로나)-이진현(성균관대)-이승모(포항)-백승호(FC바르셀로나)가 섰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좌우 측면 날개로 투톱을 지원에 나섰다.

 포백은 윤종규(서울)-이상민(숭실대)-정태욱(아주대)-이유현(전남)이 나란히 섰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고려대)이 꼈다.

 한국은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두꺼운 수비를 뚫지 못해 애를 먹었다.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받은 샤디스가 한국 수비진들 뚫고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20분 윤종규가 왼쪽 측면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한국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27분 브루누 코스타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흘러 나온 볼을 슈팅으로 연결해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이승우와 백승호가 찬스를 만들기 위해 분투했지만 만회골을 뽑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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