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축구협회, 8인제 정착 위해 골대 300개 보급

등록 2019.04.03 17:16: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축구협회, 8인제 정착 위해 골대 300개 보급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3일 유소년 경기 방식 개선에 따라 전국 초등리그 경기장에 유소년 8인제 이동형 알루미늄 골대 300개를 보급했다.

올해부터 유소년 선수들의 창의력과 기술 향상을 위해 초등리그, 전국체전 등 모든 초등부 공식 경기는 8인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8인제 골대 크기는 가로 5.7m 세로 2.15m로 11인제 성인 골대 규격(가로 7.32m 세로 2.44m)에 비해 작다.

8인제 시행을 앞두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수립된 이동형 골대 기술 규격으로 향후 협회 공식 규격으로 제정할 방침이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골대인 만큼 부상 방지를 위해 유럽의 이동형 골대의 안전 테스트 방식에 맞춰 제작된 게 특징이다. 골대의 각종 소재는 물론 고리의 방향까지 세부적인 안전 사항을 고려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실장은 "8인제 뿐만 아니라 11인제, 5인제, 3인제 등 다양한 축구 경기 방식에 맞춰 국내 공식 골대 규격을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축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 정비 및 보급 활동에 힘쓸 것이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