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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베트남에 코로나19 기금 5000달러 기부

등록 2020.03.27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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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통영시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항서 감독이 19일 오후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 등 40여명과 함께 경남 산청군 생초면 고향마을을 방문해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19.12.19. con@newsis.com

[산청=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통영시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항서 감독이 19일 오후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 등 40여명과 함께 경남 산청군 생초면 고향마을을 방문해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19.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베트남 언론 '베트남플러스' 등은 27일 "박항서 감독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정부에 5000달러(약 600만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은 매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는 또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길 기대하고, 힘쓰겠다. 다른 일이라도 내가 도울 수 있다면 나서겠다"고 보탰다.

박 감독은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챌린지에 나서 예방 홍보에 동참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지난달 23일 베트남에 돌아가 약 2주 동안 격리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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