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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 서울이랜드 2-1 꺾고 4연승 선두 질주

등록 2021.04.17 15: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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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원기종, 친정팀에 비수

[서울=뉴시스]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골잡이 파투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골잡이 파투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이랜드FC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대전은 1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이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린 대전은 5승2패(승점 15)를 기록하며 2위 서울이랜드(승점 11)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

반면 리그 2연패에 빠진 서울이랜드는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대전이 후반 10분 외국인 골잡이 파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세트피스에서 박인혁이 침투 후 머리로 연결한 패스를 쇄도하던 파투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후반 31분 원기종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서울이랜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굴절됐고, 넘어져 있던 원기종이 공을 잡아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서울이랜드서 뛰다 올해 대전 유니폼을 입은 원기종은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김현훈이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대전을 따라잡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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