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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36점' 현대모비스, KT 꺾고 8연승 질주

등록 2018.12.07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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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현대모비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가 8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라건아를 앞세워 극적인 97-96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16승3패)는 8연승을 달리며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2위 KT와의 맞대결에서 이겨 승차를 크게 벌리는 계기가 됐다. 4경기 차다.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노렸던 KT(12승7패)는 인천 전자랜드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연승 행진도 5경기에서 마감했다.

라건아가 3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밖에 이대성이 14점, 양동근, 이종현, 함지훈이 나란히 11점씩 지원했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의 경기에서는 인삼공사가 100-92로 이겼다.

두 팀은 2라운드에서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을 벌여 이날 대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인삼공사는 5연패를 끊으며 10승(9패)째를 신고했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선수가 모두 제 몫을 했다. 레이션 테리는 22점, 저스틴 에드워즈는 15점을 넣었다.

KT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박지훈은 19점을 올렸다. LG(10승9패)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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