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BL, 문경은 경기본부장 선임…사무처장에 KCC 출신 김광

등록 2022.09.01 11:26: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문경은 경기본부장, 2024년 6월까지 임기

[서울=뉴시스]문경은 KBL 기술위원장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문경은 KBL 기술위원장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현역 시절 '람보 슈터'로 명성을 떨친 문경은(51) 전 프로농구 서울 SK 감독이 KBL 경기본부장에 선임됐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일 제28기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문 전 감독을 경기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 전임 박광호 경기본부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6월까지 맡는다.

광신상고~연세대를 거친 문 경기본부장은 삼성, 전자랜드, SK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국가대표 슈터 계보를 이은 스타 플레이어로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일조했다.

2011년 SK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고, 이듬해 정식 감독에 부임한 그는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뉴시스]김광 신임 KBL 사무처장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김광 신임 KBL 사무처장 (사진 = KBL 제공)

2020~2021시즌을 끝으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지난해부터 KBL 기술위원장,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 위원을 맡았다. 방송 활동도 병행했다.

또 KBL은 마케팅 역량 및 대내외 소통 강화를 위해 김광 전 KCC 이사를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 전주 KCC 농구단 코치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마케팅, 홍보파트 등에서 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