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여자 배영 200m 동메달…25년만 韓 선수 시상대
1998년 방콕AG 심민지 동메달 이후 25년만의 메달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은지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배영 50m 결선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3.09.25.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5/NISI20230925_0020053348_web.jpg?rnd=20230925204604)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은지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배영 50m 결선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이은지는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75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인 펑쉬웨이(중국)가 2분07초28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분08초70을 기록한 류야신(중국)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2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은지가 1998년 방콕 대회 심민지 이후 25년 만이다.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가 1982년 뉴델리 대회,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었다. 이은지는 최윤희, 심민지에 이어 이 종목 세 번째 메달리스트다.
이은지는 대회를 불과 한 달 정도 앞둔 8월말 초저온 회복처치기(크라이오 테라피) 치료를 받다가 동상 진단을 받는 악재를 겪었지만,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은지의 이날 기록은 임다솔이 2019년 세운 한국기록(2분09초49)에 불과 0.26초 떨어졌다.
김민지는 150m 지점까지 4위를 달렸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매서운 스피드를 자랑했다. 구간 기록 32초62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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