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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덕, '우즈벡 유도' 쿠라시에서 한국 사상 첫 메달 확보

등록 2023.09.30 13:07:12수정 2023.09.30 1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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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진출로 최소 동메달 확정

[서울=뉴시스]쿠라시 국가대표 권재덕. (사진=항저우아시안게임 마인인포 캡처)

[서울=뉴시스]쿠라시 국가대표 권재덕. (사진=항저우아시안게임 마인인포 캡처)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권재덕이 우즈베키스탄 유도로 불리는 쿠라시에서 한국의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확보했다.

권재덕은 30일 중국 항저우의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쿠라시 첫날 남자 60㎏ 이하급 준결승에 진출해 최소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권재덕은 16강전에서 케샤브 케샤브(인도)를 꺾고, 8강전에선 샤무하메트 쿠르바노프(투르크메니스탄)을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쿠라시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즐기는 종목으로, 우즈베키스탄어로 '정당한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쿠라시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쿠라시는 준결승전 패자에게 동메달을 준다.

한편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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