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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삼일절 첫 실전등판 무산···감기 옮았네

등록 2018.03.01 14: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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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삼일절 첫 실전등판 무산···감기 옮았네

【서울=뉴시스】 스포츠부 = 류현진(31·LA 다저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이 순연됐다. 감기 탓이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을 포함한 다저스 선수 24명이 감기에 걸렸고, 다저스는 이들을 귀가 조치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처음 겪는 일이다. 전염성 질병은 주의해야 한다.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는 모두 집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류현진, 오스틴 반스, 코디 벨린저, 야시엘 푸이그 등 다저스의 주전들이 감기로 빠지면서 이날 시범경기 라인업은 크게  바뀌었다. 선발 투수로는 윌머 폰트가 나서 2이닝을 던졌다.

지난해 17경기에서 3승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7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류현진은 올시즌 본격적인 활약을 벼르고 있다. 2월24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후 이날 실전 등판하기로 돼있었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 날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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