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에릭 테임즈, 시범경기 부진 마이너리그 강등

등록 2022.04.05 11:10: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범경기 11경기 타율 0.227에 1홈런 4타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에릭 테임즈. (사진=오클랜드 구단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에릭 테임즈. (사진=오클랜드 구단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에서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36)가 메이저리그 입성에 실패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5일(한국시간) 1루수 테임즈,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등 5명의 선수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테임즈는 이제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의 콜업을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지난 2월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테임즈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하지만 테임즈는 시범경기 11경기에서 타율 0.227에 1홈런 4타점의 성적을 올리는데 그쳐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활약했다. 3시즌 통산 0.349의 고타율에 124홈런 382타점 343득점 64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7년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러브콜을 받은 테임즈는 첫 해 31홈런을 터뜨려 성공신화를 썼다. 2019년에도 25개의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 후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