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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1도움 작렬, 17일 기성용 스완지와 격돌

등록 2018.03.01 1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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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1도움 작렬, 17일 기성용 스완지와 격돌

【서울=뉴시스】 스포츠부=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16강전 로치데일(3부 리그)과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 6-1 완승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가볍게 움직이다가 전반 23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뒤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면서 슈팅, 선제골을 뽑았다. 1월14일 에버턴과의 리그전 이후 10경기 만의 골이다. 올 시즌 FA컵 첫 골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5분 뒤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키에런 트리피어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슈팅 전 동작을 멈췄다는 주심 판정으로 손흥민의 골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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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1로 앞선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로 페르난도 요렌테의 헤딩 골을 도왔다. 요렌테는 해트트릭, 손흥민의 올시즌 9번째 도움이다.

후반 20분에는 라멜라의 침투 패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팀의 다섯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올시즌 손흥민의 13호골이다.

손흥민 2골1도움 작렬, 17일 기성용 스완지와 격돌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2분 뒤 델레 알리와 교체됐다.

경기 후 런던풋볼은 “손흥민이 홈 구장에서 멋진 골을 터뜨렸다. 또한 요렌테의 두 번째 골의 출발점이 됐고 요렌테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면서 평점 9점을 줬다. 요렌테(1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스카이스포츠의 평점은 7이다. 요렌테(8점), 루카스(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9.7점을 기록, 9.8점의 요렌테 다음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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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FA컵 8강전에 진출한 토트넘은 17일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스완지 시티와 FA컵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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