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5분 '2골' 크로아티아-덴마크 1-1로 전반전 마무리
덴마크 선제골
크로아티아와 덴마크는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결 전까지 역대 전적에서 2승1무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크로아티아(D조 1위)는 3승으로, 덴마크(C조 2위)는 1승2무로 16강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페리시치, 모드리치, 레비치, 브로조비치, 리키치티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스트리니치, 비다, 로브렌, 브루살리코가 포백을 형성했다. 수바시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덴마크는 4-3-3 포매이션을 사용했다. 브레이스웨이트, 코르넬리우스, 풀센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에릭센, 델라네이, 크리스텐슨이 미드필드진을 형성했다. 달스가르드, 요르겐센, 케이르, 크누드센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슈마이켈이 나왔다.
덴마크는 전반 2분 만에 골을 뽑아냈다. 덴마크는 상대 진영에서 롱 스로잉을 던졌고 문전 앞에서 요르겐센이 밀어낸 공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크로아티아는 전반 4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만주키치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머리에 맞고 자신 앞에 떨어진 공을 그대로 터닝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0분 위험지역인 페널티지역 바로 밖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페리시치의 프리킥은 상대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덴마크는 전반 23분 에릭센이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크로아티아 수비에 막혔다. 두 팀은 이후 몇 차례 득점찬스를 얻었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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