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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에서 사네 영입…이적료 최대 810억원

등록 2020.07.01 1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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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에서 사네 영입…이적료 최대 810억원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르로이 사네를 영입했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들은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맨시티로부터 이적료 최대 5480만 파운드(약 816억원)에 사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4470만 파운드, 옵션을 통해 1000만 파운드를 추가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5년까지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가 모두 가능한 사네는 독일 출신으로 2014년 샬케(독일)에서 데뷔해 2016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5년부터는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맨시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7~2018, 2018~2019시즌 리그 우승, 2018~2019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에 일조했다. 2017~2018시즌에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맨시티와의 계약이 내년에 끝나는 사네는 앞서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네는 이번 시즌 초반 십자인대 파열로 긴 시간을 재활로 보냈다.

리그 8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다. 공격의 핵심이었던 로번, 리베리가 은퇴한 이후 줄곧 사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사네 영입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막강한 전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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