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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52년 만에 FA컵 결승…첼시와 우승 다툼

등록 2021.04.19 1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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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헤아나초 결승골' 레스터, 사우샘프턴에 1-0 승리

[런던=AP/뉴시스] 결승골을 터트린 켈레치 이헤아나초. 2021.04.18.

[런던=AP/뉴시스] 결승골을 터트린 켈레치 이헤아나초. 2021.04.18.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레스터시티가 52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했다.

레스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FA컵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1968~1969시즌 이후 5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레스터는 앞서 4차례 FA컵 결승에 올랐으나, 한 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레스터는 전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1-0으로 제압한 첼시와 다음 달 16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툰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10분에 깨졌다.

제이미 바디의 패스를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한 게 수비에 맞고 나왔고, 이를 재차 밀어 넣었다.

한편 영국 현지의 코로나19 조치 완화로 이날 FA컵 준결승에는 약 4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경기를 지켜봤다.

웸블리 스타디움에 관중이 입장한 건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영국 정부는 오는 26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맨시티-토트넘 홋스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 8000여 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 FA컵 결승은 2만1000명까지 관중 입장을 늘릴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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