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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발' 홀슈타인 킬, DFB포칼 결승 진출 좌절…코리안 더비 무산

등록 2021.05.02 1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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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성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캡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이재성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캡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황희찬(라이프치히)과의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홀슈타인 킬은 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 DFB 포칼 준결승에서 0-5로 완패했다.

32강전에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했던 홀슈타인 킬의 돌풍은 결승 문턱에서 멈췄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31분까지 76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홀슈타인 킬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 역시 불발됐다.

앞서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베르더 브레멘과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황희찬은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전반 16분과 22분 레이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한데 이어 마르코 로이스, 토르강 아자르, 주드 벨링햄에게 무더기 실점하며 무너졌다.

라이프치히와 도르트문트의 결승전은 오는 14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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