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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 "코로나19 확진...현재 증상 없어"

등록 2020.03.17 12: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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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이드리스 엘바. 2020.03.17. photo@newsis.com

[AP/뉴시스] 이드리스 엘바. 2020.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엘바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는 괜찮다. 현재까지 아무 증상은 없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격리해왔다.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알리겠다. 당황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호소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엘바는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 '토르'에서 헤임달 역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영화 '아메리칸 갱스터'(2007) '퍼시픽 림'(2013) '바스티유 데이'(2016) '분노의 질주: 홉스&쇼'(2019) 등에 출연했다.

엘바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네 번째 할리우드 스타다. 앞서 배우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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