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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발상지 천진암-남한산성 순례길 개발 추진

등록 2021.03.25 1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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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용훈(오른쪽) 수원교구장과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 = 천주교수원교구 제공) 2021.03.2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용훈(오른쪽) 수원교구장과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 = 천주교수원교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 천주교회 발상지인 '천진암 성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잇는 순례길 개발이 추진된다.

25일 천주교 수원교구에 따르면 신동헌 광주시장은 전날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만나 '천진암 광주순례길' 개발 내용을 설명하고 수원교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순례길은 경기 광주 남한산성면의 남한산성 성지와 경기 광주 퇴촌 천진암 성지를 잇는 총 121.15㎞ 길이의 길이다. 7개 코스의 역사문화 관광벨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용훈 주교는 "광주순례길이 완공되면 '멋진 순례길'이 될 것 같다"며 "이러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시와 수원교구의 적극적인 의견 교환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에는 자랑스러운 역사유산이 많다. 첫 번째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광주순례길, 천진암이라고 생각한다. 천진암과 남한산성을 이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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