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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2개 단체, 노인 일자리 3300여개 모집

등록 2018.02.05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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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 노인 일자리 모집. 2018.02.05. (사진 = 마포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 노인 일자리 모집. 2018.02.05. (사진 = 마포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2개 단체가 지난해보다 200여개 늘어난 3282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6일 오전 10시 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모집' 행사를 개최한다.

 노인일자리사업 기관으로는 (사)대한노인회마포구지회,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등 총 12개의 민간사업수행단체와 16개 동주민센터가 있다. 모두 50개 세부사업단으로 나뉘어 각각 사업별로 모집한다.

 세부 모집 유형은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일자리 등 총 3가지다.

 공익활동형 일자리에는 환경청소, 보육시설도우미, 급식·배식, 도시락·밑반찬 배달, 노노케어 활동 등이 있다. 총 2670여명을 모집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커피 및 쿠키, 수공예품, 재활용 옷, 도시락 등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총 190여명을 모집한다.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서울시 내 업체에 경비원, 미화원, 주차관리원, 요양보호사, 지하철택배원, 조리사, 노인모델 등으로 파견되는 형태로 총 420여명 모집한다.

 노동시간은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이다. 임금은 공익활동형 일자리가 월 27만원, 시장형 일자리는 사업 유형에 따라 기본급 월 22만원 이내에서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인력파견형은 파견업체에서 계약조건에 따라 각각 지급한다.

 참여자격은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마포에 거주하며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수급 중인 노인이다.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사업은 마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 외에 9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행사 당일 구청에 방문하거나 행사 이후에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로 확정되면 다음달 중 발대식을 거쳐 정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노후를 위한 소득과 건강한 활동을 창출하는 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관점보다 사회전체의 안정과 행복이라는 사회적 관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위해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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