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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일본 쓰난 눈축제 초청방문…교류재개

등록 2024.03.12 1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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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멈췄던 교류 회복하자"

청소년 홈스테이 재개, 농업 분야 협력 논의

이충우 여주시장 일행이 쓰난정 눈축제를 살피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 일행이 쓰난정 눈축제를 살피고 있다.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8명이 9~12일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니가타현 쓰난(津南)정 눈축제를 초청 방문했다.

양 도시의 우호교류 2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국제교류를 회복하고, 새로운 교류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

이충우 시장은 구와바라 하루카 쓰난정장에게 “쓰난정이 쌀의 품종인 고시히카리로 유명하고, 여주시도 여주쌀의 자부심이 있는 만큼 쌀과 농업을 중심으로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일본 측도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또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쓰난정 지역은 연간 13m가 넘는 눈이 오는 등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쓰난정 눈축제는 올해 48회를 맞이한 대표적 설원축전이다. 눈밭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의 한 해 소망을 적어 날리는 풍등 행사가 특히 유명하다.

쓰난정은 올해 10월 여주오곡나루축제에 축하사절단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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