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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맹동면 쌍정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등록 2020.11.23 11: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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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음성군 맹동면 쌍정회전교차로.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음성군 맹동면 쌍정회전교차로.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교통 운영체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맹동면 쌍정리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4지교차로는 신호등이 있어 차량 지체와 신호 위반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대형차량의 교통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컸다.

군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신호 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7억원을 들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교차로 가운데 교통섬에는 야간에도 안전 운전하도록 LED 시설유도 조명과 회전교차로 안내시설도 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교차로 가운데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이다.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준다.

시속 20㎞ 이하의 저속운행을 유도하고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할 수 있는 지점이 줄어 교통사고 발생 빈도와 사상자 수가 줄어든다.

신호대기에 따른 정체와 지체 시간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김재만 건설교통과장은 "맹동 쌍정회전교차로 준공으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전교차로에 접근할 땐 감속 운전과 회전 차량 우선 진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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