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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4군, 보행편의·안전 교통시설 개선·무료 승차 확대

등록 2023.11.23 1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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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 말까지 군청 인근 교동사거리를 대상으로 한 동시보행신호를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대각선 횡단보도를 운영한다. 23일 교동사거리에서 동시보행신호 시간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3.1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 말까지 군청 인근 교동사거리를 대상으로 한 동시보행신호를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대각선 횡단보도를 운영한다. 23일 교동사거리에서 동시보행신호 시간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3.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진천·괴산·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 등을 위한 시설 개선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두 달 동안 군청 인근 교동사거리를 대상으로 동시보행신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종전 차량 동시신호 때 보행자도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었던 종전 신호체계를 차량과 보행자가 각각 다른 신호를 받아 운행하거나 건너도록 했다.

차량이 멈춘 시간 보행자는 35초 동안 횡단보도를 연거푸 건널 수 있다.

맞은편으로 가려면 1개의 횡단보도를 건넌 뒤 다음 보행신호 때까지 대기하는 불편을 덜고 걸음이 늦은 노약자의 보행 편의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한다.

증평군은 이달 말까지 동시보행신호 시범 운영을 끝내고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은 X형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한다.

이 대각선 횡단보도는 차량신호와 보행신호를 완전 분리해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시설을 보완해 본격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이달 초 삼성초등학교 앞, 평곡 초등학교 앞, 음성체육관 앞 등 기존 3곳에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설치했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마을 주민이 콜버튼을 눌러 수요응답형 괴산콜버스를 부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마을 주민이 콜버튼을 눌러 수요응답형 괴산콜버스를 부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교체한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버튼을 누르면 횡단 대기시간과 보행 가능시간이 표시되고 신호가 변경된다는 음성 안내도 한다.

괴산군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교통서비스를 위해 3개월간의 시범 운행을 거쳐 이달부터 수요응답형(DRT) '괴산콜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콜버스(16인승) 3대는 정해진 괴산읍~감물면~장연면~칠성면 일대를 시범운행하며 탄력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200여 곳에 설치된 콜버튼, 전화(1688-5656), 앱(괴산콜버스)에서 호출하면 콜버튼이 설치된 지정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진천군은 내년 상반기부터 모든 군민이 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할 때 요금을 내지 않도록 했다.

진천군은 군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진천~청주 구간 버스(711번 노선)도 청주시와 협의해 무료 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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