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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입생 입학식 개최

등록 2017.03.08 14: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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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인 사회복지서비스과와 융합기계과의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회사에 근무하며 학업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기업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무와 관련된 교육·훈련을 실시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이번에 입학생 교육생은 사회복지서비스과 18명, 융합기계과 18명이다.

 동의과학대는 최근 중소기업의 불안정한 인련난 해소와 근로자의 안정된 학위 취득을 돕기 위해 대학 내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설립했다.

 이어 지난 1월 비엠티, 엠에스티 등과 협약을 체결해 융합기계과를, 기장실버타운 등 5곳의 부산지역 노인복지기관과 협력해 사회복지서비스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 대상은 입사예정자를 포함한 참여 기업 내 2년 미만 근로자이며, 사회복지서비스과 입학생은 사회복지개론 외 35개 과목을, 융합기계과 입학생은 프레스금형제작 표준화관리 외 45개 과목을 앞으로 2년간 이수하게 된다. 이를 수료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 수립에는 대학은 물론, 참여기업의 직·반장급 및 간부 등 3년 이상 실무경험자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사회 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번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통해 학위 과정을 밟게 되는 학생은 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 상당부분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고석조 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재직자 대상의 계약학과는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학위에 대한 근로자의 갈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도이다"며 "산업현장에서 재교육의 비효율성과 조기 이직으로 인한 낭비적 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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