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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고수온 등 영향 남해안 적조 소강 상태"

등록 2018.08.14 18: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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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14일 남해안에 대한 선박 및 항공예찰을 실시한 결과, 지난 10일 이후 닷새 동안 적조띠가 발견되지 않는 등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8.08.14. (사진=수산과학원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14일 남해안에 대한 선박 및 항공예찰을 실시한 결과, 지난 10일 이후 닷새 동안 적조띠가 발견되지 않는 등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8.08.14. (사진=수산과학원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수온 등으로 인해 남해안에 발생한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4일 남해안에 대한 선박 및 항공예찰을 실시한 결과, 지난 10일 이후 닷새 동안 적조띠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당분간 남해안 일대 적조가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적조의 소강 원인은 고수온, 해류, 바람 등에 의해 적조 생물의 성장이 저해되고 연안으로 집적이 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수과원은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기압골의 통과에 따른 강우와 강풍 발생 등 기상 영향에 따라 적조 발생 환경은 가변적일 것으로 수과원은 내다봤다.

수산과학원은 앞으로 적조예찰 결과와 해황변동 분석 등을 통해 적조주의보 해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현재 남해안에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염포 종단~경남 남해군 미조면 마안도 동측 종단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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