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3일 본관 대강당에서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남구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구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남구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사업장 위험요인 제거·통제, 안전·보건 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이행, 안전·보건사고 예방활동 지속 추진,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감소 노력 등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중대재해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과 공무원의 역할 등에 관한 교육을 했다.

남구는 앞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사자 안전·보건 게시판 운영, 중대재해 발생시 관리감독자 매뉴얼 마련, 중대재해 대응 주요 사업장 점검 등을 잇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직원 모두 확고한 안전의식을 갖춰야 한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울산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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