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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대 와이파이 8월 중 개방

등록 2017.06.11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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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T는 중국 쓰촨성 청두 인터콘티넨탈 센츄리시티 호텔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한중일 통신사간 전략 협의체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2017년 상반기 총회를 개최했으며, KT 고객이 중국과 일본에서 와이파이 로밍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협력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오른쪽) 사장, 중국 차이나모바일 샤위에지아(가운데) 부총재, 일본 NTT도코모 나카야마 토시키 부사장이 SCFA 총회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17.05.22. (사진=KT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T는 중국 쓰촨성 청두 인터콘티넨탈 센츄리시티 호텔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한중일 통신사간 전략 협의체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2017년 상반기 총회를 개최했으며, KT 고객이 중국과 일본에서 와이파이 로밍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협력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오른쪽) 사장, 중국 차이나모바일 샤위에지아(가운데) 부총재, 일본 NTT도코모 나카야마 토시키 부사장이 SCFA 총회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17.05.22. (사진=KT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KT가 국내 최대 와이파이(WiFi)를 개방하며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공공 와이파이 확대에 동참한다.

 KT는 오는 8월 중 전국 10만 규모의 와이파이 접속장치(AP)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생활편의시설 ▲관광지 ▲체육문화시설 등 데이터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와이파이를 개방해 전국민의 데이터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타사 고객들은 접속시 5~15초간 광고를 본 뒤 1시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된다.

 이 회사는 전 국민 개방에 따른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트래픽이 많은 곳은 집중 증설하고, 노후 장비를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현재 8만개 수준인 기가 와이파이를 연말까지 10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기가 와이파이는 일반 와이파이 대비 커버리지 2배, 동시 접속자수 17배(동시접속 512명), 3배 빠른 기가급 속도를 제공한다.
 
 한편 KT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SCFA 총회에서 중국과 일본의 대표 통신기업인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에게 협력을 제안해 연내 한중일 무료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지속 증가하는 무선 데이터 사용과 통신 비용 부담 사이에서 고민했던 고객들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 WiFi 2.0 사업추진에 부응하고 고객들이 부담 없는 모바일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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