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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일자리·설자리·놀자리로 청년지원

등록 2020.06.08 17: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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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신림동쓰리룸에서 열린 남북청년 토크살롱. (사진=관악구 제공) 2020.06.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신림동쓰리룸에서 열린 남북청년 토크살롱. (사진=관악구 제공) 2020.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취업·창업), 설자리(활동 공간), 놀자리(문화·예술) 등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벤처 창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대 후문과 낙성대 일대 45만㎡ 부지에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낙성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 공간 3개소(낙성벤처창업센터,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를 개소했다.

낙성벤처창업센터와 R&D센터점에는 총 15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입주해 교육, 친환경, 스마트 홈 케어, 치매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구는 입주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지하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창업 네트워크, 컨설팅,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하반기 중 낙성대 일대에 관악창업센터(가칭) 등 창업 공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15개 창업기업에게 입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서비스 분야 민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공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뉴딜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강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특강·멘토링', 대기업 현직자에게 취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청년드림 관악캠프',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 'KB굿잡과 함께하는 청년취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림동쓰리룸을 운영하고 있다. 신림동쓰리룸은 휴게 공간(거실·서재), 공유 공간(회의실·공방), 상담실, 사무 공간 등으로 이뤄진 청년활동 공간이다.

구는 봉천역 주변 노후 건물을 매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규모의 '관악 청년센터'를 조성 중이다.

관악 청년센터는 취업난, 주거비용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고용, 일자리, 복지, 생활·심리 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활동 거점공간이다.

구는 건강·마음 돌봄, 댄스, 낭독회, 명상과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1회, 관악구청 광장 일대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관악청년축제'를 개최한다. 관악청년축제는 전시·기획, 문화·공연, 청년마켓, 청년 힐링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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