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국 외교부 "김정남 사망사건 예의주시"…연관성 부인

등록 2017.02.15 18:00:33수정 2017.02.24 17:52: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당국이 북한 김정남 사망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면서도 사태를 예의주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耿爽)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해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고 말레이시아 당국이 조사 중"이라며 이번 사건과 중국의 연관성을 일축했다. 다만 사태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혀, 이번 사안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에 앞서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 공인 SNS 매체는 이날 김정남의 암살 사건을 분석하는 한편 의혹을 제기했다. 런민르바오 해외판의 웨이신(微信) '샤커다오(俠客島·협객도)'는 전문가를 인용 "북한 측이 김정남을 살해할 분명한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