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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화학무기 사용 강력 반대" …원론적 입장 확인

등록 2017.04.07 1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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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AP/뉴시스】미국 상업위성 디지털 글로브가 포착한 시리아 알 샤이라트 공군기지. 사진은 2016년 10월 7일 촬영한 것이다. 지난 4일 화학무기 공격에 이용된 것으로 알려진 이 기지는 7일 새벽(현지시간) 미국으로 크루즈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2017.04.07

【미국방부·AP/뉴시스】미국 상업위성 디지털 글로브가 포착한 시리아 알 샤이라트 공군기지. 사진은 2016년 10월 7일 촬영한 것이다. 지난 4일 화학무기 공격에 이용된 것으로 알려진 이 기지는 7일 새벽(현지시간) 미국으로 크루즈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2017.04.07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미 기간에 미국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시리아 정부군을 공격한 데 대해 원론적 입장을 나타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시리아 사태 최신 상황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시급한 사안은 정세가 추가로 더 악화하는 것을 피하고,어렵게 이뤄진 시리아 정치적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화 대변인은 또 "중국의 화학무기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된다"며 "우리는 어떤 국가, 어떤 조직, 어떤 개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적으로든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 사건을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유엔 기구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실한 증거와 사실을 기반으로 결론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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