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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등 北 점검단, 오전 9시2분께 남측 CIQ 도착

등록 2018.01.21 09:48:03수정 2018.01.21 13: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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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조성봉 기자 =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을 태운 버스와 차량들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를 지나 서울로 향하고 있다.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1박 2일동안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면서 무대 조건과 필요한 설비, 객석의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2018.01.21. suncho21@newsis.com

【파주=뉴시스】조성봉 기자 =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을 태운 버스와 차량들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를 지나 서울로 향하고 있다.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1박 2일동안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면서 무대 조건과 필요한 설비, 객석의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2018.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북측 사전점검단이 21일 오전 9시2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합동지원단 이상민 국장, 실무협의 대표 한종욱 과장, 문체부 관계자 등이 영접인사로 나갔다.

 현 단장 등 7명의 사전점검단은 CIQ에서 간단한 입경 절차를 밟은 뒤 서해 경의선을 이용해 육로로 서울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측이 마련한 KTX 열차를 타고 강릉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측은 전날인 20일 오후 6시40분께 판문점 채널을 통해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을 1월21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파견하며, 일정은 이미 협의한 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통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북한 사전점검단이 방남하면서 경의선 육로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2년여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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