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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대교 붕괴 24주기' 합동위령제 개최

등록 2018.10.19 1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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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성수대교 북단IC주변에서 열려

【서울=뉴시스】 2018년 성수대교 위령탑 23주기 합동위령제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2018.10.19.

【서울=뉴시스】 2018년 성수대교 위령탑 23주기 합동위령제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2018.10.19.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성수대교 북단 IC주변 위령탑에서 성수대교 붕괴사고 24주기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희생자 유가족과 정원오 구청장, 구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구는 위령제 당일 주차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문제를 세심히 챙길 예정이며, 위령탑 주변 녹지와 화분을 정비하는 등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구청홈페이지에 추모배너를 게재해 전 구민이 함께 애도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997년 사고 후 현 위치인 성수대교 북단 IC 부근에 위령탑을 건립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합동위령제를 계기로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생활 속 안전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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