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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도서관 분관유치…'창업·비즈니스' 특화

등록 2019.08.13 1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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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舊)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 서남권 분관 건립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도서관의 서남권 분관 건립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남권에서는 관악구 등 5개구가 건립신청에 참여했다. 이 중 관악구 구(舊) 금천경찰서 이전부지(신림동 544)가 최종 확정됐다.

이날 오전 서울시 발표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연면적 9000㎡ 내외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이 건립된다.

건립지로 선정된 금천경찰서 부지는 남부순환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2020년 준공 예정인 구립 가족문화복지센터와 호림박물관, 부지 반경 2km 이내에 15개의 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서울시 도서관 네트워크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분관 건립 유치에 성공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관악구 최초의 시립도서관을 지식 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키워 구의 지역경쟁력을 상승하고, 나아가 서울시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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