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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간첩소탕작전

등록 2013.03.17 13:25:59수정 2016.12.29 17: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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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 1969년 6월 13일 동아일보 윤석봉 기자는 흑산도에 간첩이 침투했다는 정보를 받고 서울에서 흑산도까지 기차로 배로 달려갔으나 현지에는 군인도 경찰도 보이지 않아 산 봉우리에 올라가 상황을 관찰하던 중 해안가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나 그쪽으로 쫓아가 보니 공수부대원들이 7명의 간첩 시신 앞에서 함성을 지르는 모습을 촬영했고 우여곡절속에 공군 헬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마감 무장간첩 소탕작전을 단독 특종 보도했다.

 이 사진은 한국일보ㆍ동아일보의 사진기자를 거친 저자 전민조씨가 엮은 카메라로 포착한 한국 현대사의 숨막히는 순간들을 포착한 "특종★역사를 말하는 사진"  64점의 사진 중 한 장이다. 눈빛ㆍ136쪽ㆍ2만5,000원.  (사진=전민조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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