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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집중하는 요르단 에너지 관계자들

등록 2018.11.22 2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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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22일(현지시간)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의 요르단 알카트라나 발전소 현지법인이 코트라 암만 무역관, 요르단 광물자원에너지부와 함께 암만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워크숍을 개최했다.

ESS는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인 불안정한 출력을 보완, 발전량이 많을 때는 충전하고 적을 때는 방전해 균형을 맞추는 기능을 한다. 

워크숍 강의를 맡은 ESS 전문기업 한화에너지, 피앤이솔루션, 한국전력은 참석한 요르단 에너지관련 공무원 및 전력 관계자들에게 ESS에 대한 이해와 우리나라 ESS의 사업경험과 시스템을 소개했다. 

중동의 비 산유국 요르단은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요르단 정부는 대외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막대한 수입비용절감을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25년에는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발전량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요르단 정부는 남부 마안주 태양광 발전단지 옆에 30MW(60MWh) 규모의 ESS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의 ESS가 요르단 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수출촉진의 발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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