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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6일째 계속

등록 2013.06.26 23:01:22수정 2016.12.28 07: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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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제4차 촛불문화제’ 참가자가 촛불을 높이 들고 있다. 2013.06.25.  go2@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이 국가정보원의 정치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촛불문화제를 6일째 열었다.

 한대련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문화제를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박자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은 "여야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국정조사에 합의했지만 제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라며 "박 대통령이 국정원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고 사과할 때까지 촛불문화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도에 앉아 '박근혜 사퇴' 등을 외치는 한대련 학생들을 향해 해산을 명령하기도 했지만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이날 문화제에는 한대련 소속 학생들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6개 중대 400여명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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