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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징동닷컴, 내년 상반기까지 드론배송 100개 노선 신설 추진

등록 2016.11.14 11:48:16수정 2016.12.28 1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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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징동닷컴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중국의 2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동닷컴이 본토에 드론을 이용한 무인 배송 정규 노선 100개 신설을 추진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징동닷컴의 대변인 조시 가트너는 "중국 정부로부터 드론 배송 프로그램의 승인을 받았고, 이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본토에서 드론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100개 이상 배달 노선을 운영할 수 있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징동닷컴은 올 광군제에 당일 매출 증가율 59%로 기록적인 실적을 냈을 뿐만 아니라 무인 드론 배송 프로그램 출시라는 야심찬 목표에도 시동을 걸었다고 SCMP는 평가했다.

 징동닷컴은 또 세계에서 처음으로 베이징 교외, 장쑤성, 사완시, 쓰촨성 등에서 전자상거래를 위한 첫번재 상업용 드론 배달을 실시하는 기회도 잡았다.

 한편 베이징에 기반을 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징동닷컴은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전자상거래업체이다. 중국의 최대 모바일 업체인 텐센트 홀딩스가 지분을 15% 보유했다. 미국의 월마트도 지난달 징동닷컴의 지분 5.9%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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