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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입주기업 ㈜퍼스트 '스마트자동전환제어기' 개발

등록 2017.01.18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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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밭대는 산학연 연구마을 사업 입주기업 ㈜퍼스트가 기존 아날로그 제어 방식의 철도역사 배전반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 '스마트자동전환제어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어기는 3상 통전 유무를 모두 감지해 다른 상에서 결상이 발생되면 선로 차단기가 투입되지 않게 해 선로 계통 보호와 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열화현상과 잦은 제품 고장으로 작업자가 수동 제어를 해야 했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제어기는 디지털보드 형태로 제작해 배선 및 부품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강화,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제품을 간단히 보드만 탈착식으로 교체할 수 있어 유지보수 시간 및 비용도 적게든다.

 연구책임자인 민병찬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디지털보드 기반으로 제작돼 유·무선 통신 기능이 가능하다"며 "배전반 안전사고에 대한 센싱 모듈을 추가 연결해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및 전력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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