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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선포, 촛불 반란군 죽여야" 박사모 회장 등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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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1-25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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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학생기자 = '계엄령선포촉구 범국민연합'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성수동 재향군인회관 앞에서 열린 '탄핵기각 계엄령 촉구대회'에서 계엄령을 촉구하는 피켓을 메고 있다. 2017.01.20.  dadazon6174@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시민단체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비롯한 보수우익 단체 관계자들을 내란선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명박근혜심판범국민행동본부,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등 시민단체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사모를 비롯한 친박극우단체들이 촛불집회를 '국가전복을 위한 반란집회'로 매도하고 '계엄령을 선포하여 촛불 반란군을 죽여야 한다'는 극언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며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계엄령선포촉구 범국민연합, 정광용 박사모 회장,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활동하는 성호 승려(속명 정한영)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단체는 "이들은 선량한 촛불시민들을 '종북'으로 매도하고 '빨갱이들은 다 죽여야 한다', '박근혜 탄핵이 인용되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는 등의 선동으로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내란선동을 확장시켜 시민들의 유혈 충돌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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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학생기자 = '계엄령선포촉구 범국민연합'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성수동 재향군인회관 앞에서 열린 '탄핵기각 계엄령 촉구대회'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7.01.20.  dadazon6174@newsis.com
 이어 "민주국가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얼마든지 허용돼야 하지만 이처럼 폭동을 선동하고 계엄령을 선포하라는 등의 과격한 구호까지 허용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법의 판단을 따르고자 한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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